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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C#

.net의 webform controller 와 jquery mobile 조합은 최악.

바쁘다는 핑계로 웹개발시에 작성했던

빠른 생산성을 자랑하지만 더티코드가 난무하게 되는 .net의 webform 컨트롤러.

jquery mobile (JMO) 과는 너무나 안맞겠습니다.

닷넷에 대한 이해를 시간 핑계로 못하고 주말에도 리서치하고 작업하는데

view page는 정말 빠르게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작동하는지 여부는 일단 뒤로 제껴두고 생산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온갖 code generator로 생산된 code들로 일단

화면제어가 사실 매우 힘듭니다.

여기서 일단 asp.net 의 webform controller 사용을 절대 숙고해봐야합니다.


그리고 뭐 일정을 핑계로 합리화하면서 webform controller 사용을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보통 웹개발시엔 webform controller 로 뚝딱뚝딱 개발해왔겠죠?

 그럼 그에 따른 사업자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합니다.

 더 많은 기능에 더 많은 화면을 아주 빠르게 처리했으니, 모바일이야 훨씬 짧겠지 하는 것 말이죠.

 이때, 아쉬운 부분은 사업자와 실무를 처리하는 사람간에 조율을 잘해야하는데

 개발자들은 보통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업자가 쉬운거지? 금방하지? 이건 쉬워보이는데? 몇마디면 개발자들은 눈돌아가서 하죠. ㅎㅎ;)


이제부터 헬게이트 열립니다.

webform을 사용하는 곳은 대부분 웹퍼블리셔 분들처럼 화면단을 맡아주는 분이 없을겁니다.

(그런분들이 있다면 굳이 webform을 왜 씁니까?)

그래서 일단 뭐라도 보여줘야된다는 마음에 급하게 webform 을 이용하면서

몇몇 페이지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기능들 붙입니다.

역시 webform. 좋네요. 금방 작업 끝납니다.

JMO 와 jquery ui 등 때문에 화면이 무척 아동스러워졌지만 알아서 렌더링도 되니 무척 만족해 합니다.

이제 테스트하려고 버튼, 이미지버튼, 셀렉트 등을 클릭하는데 렌더링이 이상하게 되거나

작동을 안합니다. 아예 서버에 타지도 않습니다.

이게 정말 더 골치아파지는건 특정 경우엔 또 어떻게 작업하니 되고 어떤 경우엔 또 안되고

update panel은 정말 지옥 그자체를 맛보게 화면이 지 멋대로입니다.

그때마다 어떻게든 되게 하기 위해서 구글링하고 디버깅으로 하루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JMO 를 쓰실거라면 webform controller 사용은 반드시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급한대로 하다간 제대로 설계하여 http spec에 맞게 설계하여 작업하는것보다

오히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명적인건 개발보다 구글링과 디버깅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

아주 안좋은 개발습관을 들이게 된다는겁니다.



... 거진 한달에 가까운 시간을 모바일작업에 보내면서 후반에 계속 디버깅에만 시간을 쏟는 개발자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