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진요? 답없는 집단 타진요? 답없는 집단. 세상의 부조리를 꺽어보겠다, 미디어의 힘을 대중이 휘둘러보겠다, 뭐 이런 논리가 있는데 그 중심엔 온갖 기사에 악플을 다는 익명이 있었고 그들의 대상은 냄새나는 부패의 온상이 아닌 랩퍼 타블로. 왜? 그들은 도대체 왜, 랩퍼 타블로를 갈기갈기 찢으려했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자신들만의 상식선에서 타블로의 말들로부터 오류를 찾았다. "명문대 석사과정을 삼년반만에?" 우리 기본상식선에선 가능한걸까? 난 그냥 '와~' 이러고 말았는데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해, 그럴 수는 없어, 내 지인들은, 나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러한 제한된 상식에서 그들은 타블로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온갖 미디어에서의 타블로가 했던 말들을 들춰내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