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나 앉혀놓고 프로그래밍하게 하면 결과가 나오긴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급하다는 핑계를 대기엔 너무나 엉망인 설계와 코드를 보면 낙담까지 하게 된다.
대화로 풀자니 주관이 너무 강하고 그냥 오래 있었다는 이유로 이 사람의 말을 모두가 따르니
어쩔 수 없이 이 사람의 스타일대로 가게 되버린다.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이 이 사람이 늘 옳고 잘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
다른 제안을 했던 사람은 점점 바보가 된다.
이제 이 사람은 의기양양해지고 스스로에 대해 무척 대단한듯 자아도취에까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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