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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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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9 iphone 5살이 되다. ‎2007년 6월 29일 애플의 세번째 레볼루션이 애플샾에 나온 날. 이것의 등장은 절대 권력의 통신사의 힘을 이동시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휴대폰 제조사들을 몰락시켜버렸으며 IT 컨버전에 대응하지 못한 다양한 기기 제조사들을 무너뜨려버렸다. 그리고 소위 에코 비지니스라는 수식어도 챙기면서 거대한 애플리케이션 비지니스 시장을 만들기도...(맞나?;;ㅋㅋ) 6월 29일은 이렇게 의미있는 날이 되나. 다섯살이 된 걸 축하해. 세상을 바꾼 애플의 세번째 레볼루션, 아이폰.
타진요? 답없는 집단 타진요? 답없는 집단. 세상의 부조리를 꺽어보겠다, 미디어의 힘을 대중이 휘둘러보겠다, 뭐 이런 논리가 있는데 그 중심엔 온갖 기사에 악플을 다는 익명이 있었고 그들의 대상은 냄새나는 부패의 온상이 아닌 랩퍼 타블로. 왜? 그들은 도대체 왜, 랩퍼 타블로를 갈기갈기 찢으려했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자신들만의 상식선에서 타블로의 말들로부터 오류를 찾았다. "명문대 석사과정을 삼년반만에?" 우리 기본상식선에선 가능한걸까? 난 그냥 '와~' 이러고 말았는데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해, 그럴 수는 없어, 내 지인들은, 나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러한 제한된 상식에서 그들은 타블로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온갖 미디어에서의 타블로가 했던 말들을 들춰내며..
Ignite Seoul 3회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서대문에 SK커뮤니케이션 3층에서 재미있는 강연장이 벌어지네요. Ignite Seoul 이라는 것으로 Ted보다는 훨씬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talk 장입니다. 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주제는 자유주제로 준비한 ppt 슬라이드 20장을 준비해주셔서 슬라이드당 15초씩 총 5분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입니다. 저도 졸업작품만 아니라면 정말 참여하고 싶네요.(지금 매우 갈등중에 있습니다. ㅎㅎ)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 어쩜 무척 어색할 수도 있는 자리이겠지만 이만큼 이색적이고 끝나고 난 후엔 큰 용기가 생기는 경험도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 혹여나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여자로라도 가보셔요. 준비해준 영상을 살..
클레이셔키의 잉여인지 Ted영상입니다. 이 talk에서 클레이셔키는 미디어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들의 발상과 기술, 실행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blother.net의 '누구를 위한 디지털인가'의 글과는 엮어도 될지 모르겠으나 생각해봄직 하지 않나합니다.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누구를 위한 디지털인가라는 포스팅은 통제에 대한 예로 중국을 들었을 뿐 옹호하진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네트웤의 발달이 더욱 그들의 '동지'들을 통제하기가 손쉽다고 하는데 참여가 포인트인 시대의 도래를 전도하는 여러 에반젤리스트들과 클레이셔키는 '민중'의 통제는 오히려 스스로 할복하는 것과 같다(제가 좀 자극적으로 풀었습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조 : 끌리고 쓸리고 들끓다/클레이셔키.) 웹 2.0시대..
time to market,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이나 자본력으로 마케팅하는 어플리케이션에는 이러한 마케팅이 별로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포스팅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적 개인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약간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9월에 진행되었던 공개소프트웨어 앱개발 페스티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아이폰에 대한 시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적었습니다, 많은 피드백 환영합니다. ㅎㅎㅎ) 1. release time 어플리케이션을 마켓에 올릴때가 정말 중요합니다. 마켓마다 현재 뜨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집계하는데, 이때! 이 집계하는 방식이 그날 자정을 기점으로 시작되기때문에 만약 00:00에 어플리케이션을 마켓에 올렸다면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2. 홍보는 적극적인 SNS..
클라우딩 소사이어티 _ TEDxDaehangno 클라우드 소사이어티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부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구름 너머의 우리 미래' 클라우드 소사이어티라는 주제의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 사회, 기술, 과학, 예술, 정치 등 거의 모든 인간의 사회활동이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아래 4명의 연설자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모든 관련 data를 서버에 올린다는 의미이다.(물론 매우 깊이 있게 들어가자면 세분화시킬 수 있고 data는 p2p시스템 지향도 가능해진다. 또한 비싼 서버자원이 아닌 유휴자원인 네트웤연결이 되어있는 일반 PC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구현가능하다.) 앞으로의 ...유 비쿼터스시대가 점차 피부로 와닿아가면서 이제 이러한 기술들은 점차 어렵지 않은 일상적 생활로 스며..
깐느광고제 cyber부문 수상작 _ IKEA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IKEA는 저가형 가구,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이미 관련해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입니다. IKEA에서는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소통을 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도 하고 있지만 (역시나 페이스북관련 광고역시도 깐느광고제 cyber부문 수상작입니다 ^^;) 증강현실 개념을 도입한 아이폰, 아이팟 애플리케이션을 프리로 제공함으로서도 소비자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IKEA에서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interactive 카탈로그라고 합니다. interactive하다? 무엇인가 의미심장해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일반 카탈로그들처럼 일방적으로 여러 제품군들을 모아놓고 사진을 촬영하여 소개하는 식의 카탈로그가 아니라 단품들을 나열해놓은 후에 특정 환경의 이미지파일을 불..
깐느광고제 cyber부문 수상작 _ UNIQLO calendar 전 영화나 소설책을 볼 때 스펙터클하거나 사회이슈같은 부분에 대해선 헐리웃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많이 보는 반면 아기자기한, 감성을 자극하는데 충실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찾습니다. 일본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자극들은 충분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도와주죠. 지금부터 소개할 유니클로 캘린더는 그런 일본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유니클로 캘린더 캡쳐사진 상단의 그림은 http://www.uniqlo.com/calendar 사이트를 접속하면 접하게되는 첫화면입니다. 처음 접하는 순간 인형들이 움직이는 듯한 영상들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와닿고 BGM과 함께 보는 내내 흐뭇하게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약 5분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영상만 바라보며 멍해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