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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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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유럽(영국) 나홀로 유럽 루트(6월 15일 - 7월 15일) 런던 - 파리 - 인터라켄 - 라우터브루넨 - 로마 - 피렌체 - 베네치아 - 할슈타트 - 짤츠부르크 - 프라하 - 체스키크룸로프 유럽 배낭여행은 전세계의 대학생들이라면 한번씩 생각해보는 금빛청춘의 추억으로 장식할만한 멋진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필자인 저 역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26의 나이에 여름을 유럽에서 보냈지요. 주변 친구들을 급작스레 꼬셔봤으나 다들 절레절레하여 결국 저 혼자 머나먼 땅 유럽으로 떠났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6월 15일)에는 신종인플루엔자때문에 검역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억지웃음을 지으며 fine을 연발했더니 웃으며 통과시켜주더군요. 늘 날씨가 우중충하기로 한 영국. (오죽하면 먼나라이웃나라라는 만화에서는 영국..
Europe_ 6월 16일 드디어 착륙. 기내는 순식간에 엄청난 환호와 박수갈채로 난리법석이 되었다. 난 살아서 영국땅을 밟은 것에 대해 감사하기라도 해야하는건가란 생각을 했지만 앞서 적은 대로 기장의 퍼포먼스(?)에 따라 이런 성대한 반응이 나올수도, 때론 시큰둥한 반응이 나올수도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나중에 오해를 풀었다. 여튼 도착과 동시에 신종인플루엔자관련하여 검사가 이어졌고 영어를 잘 구사할 줄 모르던 내게는 호의(?)를 베풀어준 덕에 쉽게쉽게 패스했다. 그러고 내 캐리어를 찾은 뒤에 입국심사대로 궈궈. (근데 내가 길이 하나뿐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캐리어를 찾는 곳임을, 어떤 비행기를 타고 왔는지를 숙지하고 있지 않는다면 자신의 캐리어를 찾는데 꽤나 곤란했을 듯 싶었다.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으니까~) 여튼 나는 히..
Europe_ 6월 15일-16일 이스탄불공항에서 런던까지는 약 3~4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콩닥콩닥. 타국에서 타국으로. 아 생각만해도 아찔한 경험이 아닌가? 너무너무 들뜬 맘에 어서어서 창밖을 바라보며 열심히 바다구경과.....졸았다. 너무너무 피곤했던 터라 푹~ 졸고나니 어느새... 이런 기막힌 연출이 샤방샤방~ 첫번째 사진은 약간 뉘어져있어서 두번째 사진보다 느낌이 덜한데 덜하다는 그 느낌은 바로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저 모습. 정말 찬란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 바라봤을 때에는 당장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싶을만큼 아름다웠다. (결국 뛰어내려봤지만 ㅎㅎㅎ) 그리고 세번째 사진..마찬가지로 살짝 뉘어져있지만 윗부분은 바라보면 과거에 지구는 각이 져있으며 그 끝은 지옥이다. .. 비록 그 끝은 지옥이 아니라 천국으로 보이지마는..
Europe_ 6월 15일 처음 버스에서 내려 공항에 들어간 뒤에는 한동안 티켓팅하는 곳을 못찾아 힘들었다-_-;;; 또한 친구들이 적극 추천해주었던 수면안대를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유로는 환전했지만 파운드환전을 하지 않았기에 첫 입국장소가 런던인터라 환전하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 헤맸다;;;; 공항은 넓었고 시간이 막차(?)시간인터라 직원들뿐만 아니라 승객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너무나 두려운 맘으로 여기저기 헤매다 겨우겨우 나와 함께 이스탄불(난 경유지가 이스탄불이었다.)을 향하는 어떤 젊은 터키인을 만나 면세점에서 환전하고 티켓팅하고 국제전화카드도 구매, 흡연룸에서 함께 담배도 피는 여유까지 부렸다 ㅎㅎㅎㅎ~ 그래도 시간이 남았고 터키인과 잠자기 연습을 했지만....터키인과는 달리 나는 너무너무... 두근두근.....
09년 유럽여행기 유럽을 다녀온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사진들과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여행기. 이제부터 틈틈이 써내려가리라. 영원히 잊지못할 생애 첫 나홀로 비행기탑승과 타국여행. 고럼 Start~! 서현역에서 부랴부랴 콘택트렌즈를 사고 적잖이 환전을 한 뒤에 ~ 공항버스정류장이 어딘지를 몰라 학교 후배에게 수소문. 겨우 위치를 파악하고 택시타고 슝... 도착한 곳은 200m도 채 안되는 거리에 있었던 수원, 죽전행 버스가 많은 정류장옆 -_- 어찌어찌하여 겨우 도착한 뒤에 안전하게 인천국제공항행 공항버스에 탑승완료. 이 순간을 기념하고자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나... 이때가 바로 한창 아토피가 재발하던 때 ㅠㅠ 뭐...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피부가 너무 안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