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철없는 노가리

(12)
판교도서관에선 tistory 접근이 안되나봅니다. 판교도서관에서 티스토리에 접근하면 네이버로 페이지호출이 일어나더군요. 호... 근데 이상한 건 그냥 티스토리 메인으로 접근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구글링 등으로 검색결과 클릭시에 티스토리 블로그일 경우들은 네이버 메인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더더더더더 이상한 점은... 때론 또 접속이 됩니다 -_-; 검색사이트에서 검색결과로 나온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동하거나, 아예 url 입력으로 접근하거나 둘다 간혹 될때도 있지만 보통 네이버 메인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신기하더군요 -_- 뭐... 사내 네트웤에서 필요에 의해 특정 사이트를 막는다던가 하는 경우는 봤어도 공공장소에서 이런 경우는 첨이라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뭐지? 검색하지말고 책빌려보란건가? 라는 생각과 짜증이 좀 밀려옵니다. 위 경우는 제가 사용하는 ..
구글 입사문제. 사건의 최대 피해자 입장에서부터 사고하기. 오늘 점심때 사장님과 나눴던 얘기입니다. 재밌네요 ㅋㅋ 아주 합리적인(?) 해적 5명이 있습니다. A, B, C, D, E 해적은 알파벳 역순으로 서열이 결정되어있습니다. A가 제일 대장이란 얘기죠. 그리고 이들에게 이익이 생긴다면 이들은 다수결에 의해서 각자의 이익을 분배받습니다. 의견을 낼 수 있는 권한은 대장뿐이며, 이때 대장의 의견이 다수결에 의해 무시된다면 대장은 죽습니다. 그럼 그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사람이 의견을 낼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면서 이익분배를 할 수 있습니다. 즉 A가 다수결에 의해 의견이 무시되었다면 A는 사망하고, B가 대장이 되면서 이익분배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이죠. 다수결은 50:50일 경우 의견을 낸 대장의 의견은 통과가 됩니다. 시작이 5명인 A는 50:50의 의견을 ..
무서운 네이버... 어제 오늘 갑자기 방문자수가 급격히 늘어서 유입경로를 보니 naver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되는 사람들이군요;; 전 보통 검색엔진은 구글, 카페나 메일은 다음을 쓰는데 네이버 이용자가 이렇게 많았다니;;; 근래들어 파워블로거님들과 트위터에서 네이버의 검색결과 등을 비판하던데 그때문에 네이버의 정책이 바뀌었나봅니다. 찾아와주시는 방문객분들께는 감사하지만 불펌 등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을 안쓰는 이유 중 하나는 무분별한 불펌으로 가득찬 네이버블로그와 카페때문이기도 해서요 ㅎㅎ)
냄비관계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너무 빠른 시간에 관계가 상대적으로 가까워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리고 너무나 손쉽게 이런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에 대한 정보를 깊이있게 허용하는 치명적인 실수마저 범한다. 이걸 치명적 실수라고 하는 이유는 관계에 대해서 너무 쉽게 농도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서로의 관계는 상처란걸 모르는 관계에서 진행되면서 너무나 빠르게 깊이있는 관계로 발전되었기 때문에 이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면 서로 패닉에 빠지게 된다. 양쪽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발전된 것이 아니기때문에 서로가 가진 깊은 정보는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되는 무기가 되고 이러한 부담되는 무기는 결국은 서로의 관계를 퇴보시키는데 쓰이거나 혹은 고려대상으로 담게된다. 깊이있는 관계에서 형성되는 서로에 대한 정보와 감정의 깊이..
판교도서관에 바라는 희망사항. 1. 지역주민들의 무분별한 참여. 어린이들에 대한 제제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지하1층 및 1, 2층의 소음에 대해 불편한 수준은 아니나 굳이 도서관에까지 데리고와서 돌봄이 아닌 방치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분들께서 자녀의 기초교육자세를 기르고자하는 취지는 알겠으나 그 취지를 바르게 이행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분들께서 통화하실 때에는 휴식공간을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정숙을 요구하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있음에도, 1층 휴식공간앞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목소리를 내며 통화하는 건 정말 보기 흉한 태도입니다. 고쳐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2. 중고학생들의 나몰라라식 자리쟁탈. 이 부분은 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성인실에 대한 열람실이 제한적..
우리네의 염증 (in 대학) 고결하지만 우악스러운. 너를 소망할 때 마저도 위축되지만. 나는 널 끌어안을 그날을 희망한다. 태연하지만 추악스러운. 너를 만지는 꿈속에서도 고민하지만. 나는 널 손안에 쥘 그날을 희망한다. 실낱같지만 철근과같은. 너를 자랑스레 소개하고싶지만 내가 더렵혀질까. 나는 그런 널 끝내 희망하고싶었지만 포기한다. 아아 장학금. 넌. 내겐 부푼 희망을 안겨주었지만. 종이 몇쪼가리로 게걸스런 냉소를 주었다. 아아 장학금. 넌. 내게 끝없는 유혹을 선사해주었으나. 나는 너를 부정하고 즈려밟는다. 아아 장학금. 내가 구태여 더이상 널 희망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하여 너를 욕하는 것이 아니다. 아아 장학금. 넌 그저 서푼에 지나지 않는. 그저 그런 이 시대의 염증이도다. 오늘 성적표를 확인하고 동아리 클럽에 올려본 글..
MB정부가 소셜미디어에서 기를 못피는 이유? 지금 트위터를 들어가보면 MB정부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의 대화들이 오가는 것은 전혀 낯선 환경이 아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SNS인 싸이월드와 다음아고라 등에서도 MB정부에 대한 날선 대화의 공방은 지금도 오가고 있다. 물론 MB정부의 여러 정책들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가 어려운 신선한 것들이다. 대한민국 국토를 새로이 만들어보려는 듯한 국토정책, 매우 강경한 입장의 대북정책과는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대일정책, 찬양식의 대미정책 등의 외교정책, 상대적 약자입장의 노조에 대해 반노조식 정책, 언론을 휘하아래에 두려는 대언론정책(?) 뭐 일일이 적기에는 알고있는 것도 부족하고 웬만한 사람들 다 아니 굳이 적을 필요까진 없는듯. 사실 국민의 입장에서 이러한 정책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엔 어려운 감이 없지않아..
지금 우리나라는 미래를 향해 시간을 보내고 있나? 과거를 향해 시간을 보내고 있나?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자에게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과거 잃어버린 10년이라며 수많은 질타를 받았던 지난 정권과의 정권교체가 있은지 2년 5개월정도 흐르고있다. 그리고 오늘 지금은 내게 꽤 소중하고 중요한 시험기간 중 하루다. 그리고 동시에 과거 민주혁명일인 4.19 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별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껏 남의 일이라고 억지로 치부해왔던 근래의 무서운 현상들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민영화를 시행하려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정권으로부터 종교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하나의 정치세력이 되버린 듯 하며 국내의 지상파 방송사들 중 유일하게 국내의 정치권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곳은 연일 파업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