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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철없는 노가리

판교도서관에 바라는 희망사항.

1. 지역주민들의 무분별한 참여.
   어린이들에 대한 제제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지하1층 및 1, 2층의 소음에 대해 불편한 수준은 아니나
   굳이 도서관에까지 데리고와서 돌봄이 아닌 방치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분들께서 자녀의 기초교육자세를 기르고자하는 취지는 알겠으나 그 취지를 바르게 이행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분들께서 통화하실 때에는 휴식공간을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정숙을 요구하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있음에도, 1층 휴식공간앞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목소리를 내며 통화하는 건
   정말 보기 흉한 태도입니다. 고쳐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2. 중고학생들의 나몰라라식 자리쟁탈.
   이 부분은 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성인실에 대한 열람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성인열람실 안쪽라인 약 100여석정도(?)만이 성인열람실)
   학생들이 등교전에 와서 자리를 예약하고 등교하게되면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은 열람실좌석이 부족해집니다.

3. 무선랜(이해하기 힘든 부분)
   무선랜이용을 위해서는 도서관내 무선랜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야 이용이 가능합니다.(노트북)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네스팟이라던가 자동접속은 막혀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야만 합니다.
   판교도서관에서 노트북사용량이 적은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는 불필요한 컴퓨터내 자원소모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의 입장을 고려(?)한 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도서관내에서의 무선랜 사용을 이렇게 제제하는 건
   제 입장에선 반발심이 좀 생기네요.

4. 부족해보이는 화장실
   각 층마다(총 4개층) 소변기는 4개, 대변기는 2개씩 설치되어있습니다. 도서관 전체 수용인원이 1000여명이
   넘을텐데 그에 반해 화장실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5. 흡연구역에 대한 미지원
   금연이 권장사항이지, 필수항목이 아닌 점에서 흡연을 위해 전구역에 금연스티커를 붙여놓은 도서관을 벗어나
   도서관 바깥에서의 흡연을 강요하는 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구역에 대한 자리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흡연자분들께서 공동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곳에 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제발 자제합시다 -_-;;)


이상 몇일동안 판교도서관, 구미도서관, 성남중앙도서관을 다녀본 데에 따른 경험상 느끼는 부분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음... 적고보니 글을 넣을 카테고리를 찾기 힘드네요.
도서관 게시판에나 적지 왜 여기다;; 도서관다니는 모범생임을 알리고 싶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