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화나 소설책을 볼 때
스펙터클하거나 사회이슈같은 부분에 대해선 헐리웃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많이 보는 반면
아기자기한, 감성을 자극하는데 충실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찾습니다.
일본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자극들은 충분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도와주죠.
지금부터 소개할 유니클로 캘린더는 그런 일본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유니클로 캘린더 캡쳐사진
상단의 그림은 http://www.uniqlo.com/calendar 사이트를 접속하면 접하게되는 첫화면입니다.
처음 접하는 순간 인형들이 움직이는 듯한 영상들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와닿고 BGM과 함께 보는 내내 흐뭇하게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약 5분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영상만 바라보며 멍해있었습니다 :)
(영상은 CG가 아닌 실제 카메라를 이용한 것으로서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도와주는 렌즈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좌측은 영상이며 우측에는 6개의 탭이 마련되어있고 우측 상단에 날씨와 함께 캘린더가 제공됩니다.
첫번째 탭은 현재 계절에 알맞는(?) 유니클로 제품들이 보여집니다. 제품클릭시 큰 화면으로 보여지며
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두번째 탭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앱스토어 페이지가 새탭(새창)으로 열립니다.
세번째 탭은 블로그에 임베디드 할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하는데 각 국가와 도시, BGM, 사이즈등을 제어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하여 그것을 반영한 캘린더 위젯을 제공합니다. 제 블로그 좌측에 있는 캘린더는 유니클로 캘린더 입니다. :D
네번째 탭은 스크린 세이버를 제공하는데 다운로드를 하려고 접속하니 공사중인지 없는 페이지로 표시됩니다 ㅠㅠ
다섯번째 탭은 이러한 이쁜 스크린세이버(?)를 카드화하여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수신측의 기쁨이 어떨지 ㅎㅎ
여섯번째 탭은 캘린더의 특성상 봄-여름-가을-겨울을 쭉 봐야하지만 급하게 다른 계절을 보고 싶거나
계절구분없이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제공되는 탭입니다. 정말 세심한 배려네요 ㅎㅎ
유니클로는 저렴한 캐주얼브랜드입니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하죠.
이러한 심플한 디자인과 매우 아기자기한 장난감같은 느낌의 유니클로 캘린더는 매우 잘 매치되네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아이폰이 없는 이로서 아이폰이 부럽기 그지 없네요 ㅠㅠ
유니클로 캘린더 캡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