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서현역에서 안드로이드 개발관련 책자들을 훑어봤습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의 발전가능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애플의 아이폰에 있어서
유일한 상대가 될 수 있는 상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글 자체로 가지고 있는 수많은 컨텐츠와 제공되는 API, 그리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개발환경은
저같은 학부생마저도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끔 자극하는데 손색없더군요.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구매하여 집에서 우선 개발환경을 갖춰볼까 고민도 했지만...
과거 jsp책 잘못사는 바람에 www.apache.org 사이트 하나 못찾아 CD를 잃어버린 뒤론
나만의 홈페이지만들기 꿈을 접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또 연출할까봐...
(그만큼 저란 놈은 이것저것 손대는 건 잘하는데 깔끔하게 포기하는 것 역시 못지않죠 ㅎㅎㅎ -_-)

우선 집에 와서 안드로이드 관련 서적을 찾으려고 검색을 하는데
리토 마이어 저자에 조성만 님께서 번역을 하신 요 책이 추천도서로 많이 손꼽히더군요.

"프로페셔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끽해야 java로 게시판 하나 만드는데 몇일씩 걸리며
스풀, 예외처리, 싱크로나이즈풀 요런것들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안잡힌 저로서는 손대기 어려울 듯 싶으나
서평으로는 초중급자에게도 추천해줄 만한 책이라고 별 다섯개가 놓여있더군요
하지만 같은 서평에는 별 하나로 번역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더군요 -_-;;;  -강컴

따라서~ 여기저기 블로그와 유명 인터넷 서점을 뒤져서 관련 후기를 보려했으나...
아직 출판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후기도 별로 없고 있어야 모두 역자에 대한 원망스런 부분이 대다수였습니다;;
이정도 원성이면 조만간 원본 2판이 아닌 번역 2판이 나올성 싶군요 -_-;;
하지만 제겐 학교수업과 영어공부, 그리고 졸업작품에 대한 압박감이 있으니... 이걸 구매하도록 해야겠습니다-_-


ps : 아직 구매전이므로 혹시라도 저같이 안드로이드란 것에 대한 상식이 안드로메다급인 사람에게 추천해줄 만한
      도서라던가, 개발의 선배님으로써 방향성을 제시해주실 멘토님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