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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처세

WinWin을 위한 요구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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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그 적용을 가로막은 문화적 요소가 있다. 어릴 적부터 교사·부모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느냐’는 그 다음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이해당사자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극복하고 잘 적용하면 의외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필자는 가정생활에서 이를 적용하곤 한다. 아내 생일에 식사 장소를 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내는 시내의 분위기 좋은 고급 식당을 주장했다. 반면 나는 가격 대비 음식의 질이 좋은 식당을 고집했다. 서로 원하는 걸 정확히 적어놓고 협의를 시도했다. '승승 방식'에 입각해 경치와 분위기가 좋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시외 식당을 선택했다.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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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학생신분으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지만 주변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래머들의
고충들을 구두로 듣거나 인터넷의 푸념들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느끼는 압박감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메세지.
기사 원문을 보면 소프트웨어공학적으로 접근되어 있는 방식이지만
실제 이 요구공학이라는 학문은 실생활에 매우 유용해보인다. 매우 합리적이면서도
서로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소통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니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소통이 이루어져야한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664 기사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