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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이슈

TED.


TED란 정말 놀라운 연설의 장이군요.

오늘도 표철민이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눈팅도중에 TED에 관련하여
강연하는 글의 하단에 댓글로 테드에 대한 소개를 영상과 함께 간략히 설명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바로 따라갔죠.
그리고 영상을 보는 내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종의 전도사가 되어 강연하는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 전문가들의 각 분야가 어디에 중심인가를 떠나서 전도사를 자청하는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강연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준비를 하여 정해진 시간동안 수많은 청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합니다.

놀라웠습니다.

비록 풀강연은 없었지만 동영상 4분가량동안 매료되었고 전문가라는 타이틀에 대한 도전의식을 충분히 이끌어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학급에서도 일해보았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의견을 표하는 것에 겁내본 적이 없는데
어느 새인가 제 자신에게 당당함을 보이지 못하더니 이제는 여러 사람들에게 제 의견하나 전달하는데에
두려움을 가지는,,, 강한 목소리로 말하자면 비겁한 익명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강연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것이 어느새 익명이 익숙해져버린 현재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체성을 찾게 해주고 신념이란 것을 갖게 해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