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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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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회질서란 무엇일까? 인터넷에 노출된 개인들의 각각의 의견은 과연 올바르고 정당한가에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싸이월드의 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싸이월드의 메인페이지에 시시각각 노출되곤 합니다. 그리고 메인기사가 흥미로울 때에는 자동적으로 클릭을 하고 본문을 읽은 뒤 사람들의 의견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공감대를 찾기도 하고 반하는 의견을 표현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일명 베플이라는 것으로 제 의견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표현된 적은 드물지요. 근래에 국내에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였던 여중생 살인사건의 기사를 훑는 중 매우 강조되던 문구를 읽고난 후에 수많은 리플들 중에서 실망감을 가진 일이 있습니다. 일반 시민이 연행되어가는 범죄자의 머리를 친 것에 대하여 범죄자가 그 시민을 쳐다보았다는 관련 기사였는데 기자들은 ..
시간은 언제나 흐르고 있다. 요새 잠시 게임에 미쳐있었... .... 그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그렇게 마냥 보냈다. 12월 중순까지만 하여도 어느정도 학원을 다니면서 JAVA와 웹에 대해 공부를 좀 하며 가끔 즐기던 사치란 닉네임의 여유를 열심히 즐겼던 것이 연말 연시 여러 모임에 참석하여 놀다보니 바로 공부는 내일 내일하다가 결국 오늘 이시간까지 전혀 손대지 않고 사람들과의 모임, 그것이 아니면 게임에만 열중하였고 공부는 전혀 손대지 않았다. 그간에 일기도 적어보았고 반성도 하려했으나 나의 어리석은 바디는 이미 노는데에 익숙해져있었고 그간 배웠던 것들이 무색하게끔 뇌는 포맷이 되었다. 나를 아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리만큼 시간을 헛되이 보내었고 난 분명 훗날 이렇게 헛되이 보낸 거진 일개월의 시간을 두고두고 아쉬워 할 것이다..
구시대적 사고 내 주변엔 복잡한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지 못하거나 손을 대기엔 너무나 커져버린 문제를 그냥 끌어안고 가는 그런 작은 문제들이거나 혹여나 잘못건드리면 더 커질까 두려워 내버려두고 있다가 비대해져 버린 문제에 시름시름 앓고 사는 이들이 많다. 비유하자면 맞물려 돌아가는 여러 톱니바퀴들을 관리하는 관리팀이 있다. 관리팀의 팀원 한명이 톱니바퀴를 관리하던 중 중간에 있는 톱니바퀴의 톱니하나가 찌그러졌다. 처음에는 이 문제의 톱니바퀴를 다른 관리자들에게도 부탁하여 잠시 도는데 이상이 없도록 하고 본인은 그 톱니바퀴를 고치려 생각은 해봤지만 막상 손을 대려니 너무 일이 커지는 게 아닐까 싶고 귀찮은 맘에, 주변 교대근무자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가 자존심도 상하여 문제의 톱니바퀴만 잠시잠시 봐주면 되겠다며 안일하게..